자유선진당 박선영(56)의원이 17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박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박 의원과 보좌진 2명이 탄 제네시스 차량이 국회의사당 앞 도로 서강대교 방향 2차선으로 들어가다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던 승용차와 사고가 났습니다.
박 의원은 사고 직후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실려가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박 의원이 탈북자 북송 단식 이후 회복이 안 된 상태라서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며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그의 건강 상태를 알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대 차량의 법규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