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16일)보다 2.70포인트(0.14%) 오른 1995.33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뉴욕증시가 미국 소매지표 호조 덕분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이 이틀 연속 매수에 나서며 120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20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58억원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로 80억원 빠지고 있고 비차익거래로 44억원 유입돼 총 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화학업종 등이 1% 가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과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은 소폭 하락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 LG전자는 1% 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출발이 좋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8포인트(0.38%) 상승한 502.97로 장을 열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이 2% 넘게 뛰었고, 운송업종과 IT S/W업종,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1%대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6% 넘게 급등하며 5거래일째 강세입니다.
한편 새벽에 마감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1.82포인트(0.56%) 오른 12,921.4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69포인트(0.05%) 밀린 1369.5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3포인트(0.76%) 하락한 2988.40에 종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5원 내린 1137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