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수준을 기록중인 현대차에 대한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2분기에 신차 출시가 집중된 가운데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엔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2만8천원으로 높였습니다.
대우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 2조4천948억원, 순이익 2조3천318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9만원에서 32만4천원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3공장과 브라질 신규공장의 가동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릭스 시장과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도 2조2천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29만5천원에서 11.9% 높인 33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현대차의 주가는 16일 외국인이 9만2천여주를 순매수하면서 26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