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12개월과 18개월 국채매각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에 대한 부채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준물인 10년 국채금리가 연 6%를 넘어섰습니다.
16일 유럽 현지시장에서 스페인 10년물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17bp 상승한 연 6.10%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취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정부부채 감축을 위해 전 국민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노동과 금융개혁 조치를 내놨지만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부실이 스페인 은행권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스 디폴트 이후 안정세를 찾던 유로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16일 오후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992달러까지 밀려난 뒤 저가매수세로 1.3달러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