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금호어울림’ 732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

입력 2012-04-16 12:18
◈ 전북 ‘익산 금호어울림’ 732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



전북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북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는 2월 말 현재 285가구로 전국에서 제주도(84가구)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치다. 미분양 소진속도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다. 2년 전 2010년 2월 전북 미분양 가구수는 3172가구로, 지금과 비교하면 91%나 감소했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이 인기다. 최근 군산시 지곡동에 분양한 아파트는 6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고, 나머지 주택형도 3순위에서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뤄져 중소도시의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진 데다 주택 청약이 기존의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 돼 당분간 청약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익산에도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금호건설이 신동 주공아파트를 헐고 짓는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 11개동 총 732가구의 대단지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212가구, 124㎡ 48가구 등 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탑상형과 판상형의 과학적인 동 배치로 채광이 통풍이 뛰어나며,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단지 내 3m 고저 차이를 활용한 1.5개 층의 데크형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했으며, 썬큰 및 환기시설도 16개소나 마련했다.



최고 23층으로 조망권도 탁월하다. 2개 동은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채광은 물론 입주민의 공간이동도 효율적이다. 특히 1,2층의 천정고를 2.5m로 높여, 일반적인 높이인 2.3m보다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공원 천국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공원과 다양한 식재의 나무들을 심어 언제나 사계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먼저, 백제의 미를 살린 백제정원은 화강석과 잔디, 정자, 조형물 등으로 꾸민 전통정원이며, 보석분수정원은 보석분수를 중심으로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한 휴식공간이다. 수정의 이미지를 정원으로 형성화한 수정정원도 조성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보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도 들어선다. 배드민턴 장 등 주민운동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금호건설이 최근 개발해 세계 3대 디자인 ‘독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2’ 본상을 수상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Smart-Swich)가 첫 적용되는 단지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콜, U-보안, 대기전력차단, 가스차단, 외출모드, 보일러차단 등의 설정 기능이 한군데 모여 있는 멀티 스위치다. 가구 내 메인출입구에 설치되며, 각종 기능을 외출 시에 한 번의 동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로, 언제 어디서나 빠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며, 전자경비시스템이 갖춰져 관리비 절약은 물론 입주민의 안전을 배려해 생활의 편리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오염된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환기시켜주는 장치도 설치, 언제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과 함께 각 방마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시스템도 설치된다. 아울러 차량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CCTV가 설치되고, 단지 출입구에는 RF식카드 인식 주차시스템이 설치돼 외부차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교통도 좋은 편이다. 무왕로, 인북로, 익산대로 단지 주변으로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익산시청, 익산병원, 원광대학병원, 소라공원(2015년 완공예정),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북일초, 이리북초, 이리북중, 남성고, 남성여고, 원광여고 등이 있으며, 단지 위쪽으로 원광대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익산시청 인근에 있으며 오늘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 문의 : 063-853-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