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스페인과 애플 급락…중소형주 유리”

입력 2012-04-16 11:36
수정 2012-04-16 11:36
[강동진의 주간시황] “스페인과 애플 급락…중소형주 유리”



지난 주말, 스페인의 CDS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스페인 주가는 3.58% 급락했고 이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 영향을 미쳐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CDS프리미엄의 급등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만기수요가 집중되면서 생긴 현상으로 이런 상황을 즐기는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는 이를 혹평했다,



특히 미 증시 상승을 주도하던 구글과 애플의 주가가 급락했는데, 성장형 대표주자로서 고공권 흐름을 유지하던 쌍두마차의 조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차에 대한 지나친 쏠림 현상의 부담감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동성 지표는 지난 주말보다 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는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머징마켓과 유로화는 동반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주요 국가들의 국채수익률은 대부분 2%대 전후로 움츠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코스피 시초가는 20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하면서 다시 200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지수관련주나 양극화주 대부분 하락 압력이 심하지만 , 주가 급락으로 신용물량이 미리 털린 중소형주는 수급 호전이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