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일(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통상진흥원 홈페이지(sba.seoul.kr)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해외투자유치 역량 강화지원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올해 지원 기업수를 20개에서 30개로 확대합니다.
최종 선정된 30개사는 투자유치를 위한 실제 협상론, 실습 교육 등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해외투자자와의 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외자를 유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시에서 실시하는 해외 투자설명회 참가도 가능합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경영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는 중소벤처 기업들이 외자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