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쁘다"신부 전지현, 영국산 드레스 입고 '우아하게'

입력 2012-04-13 16:24
수정 2012-04-13 16:24
'엽기적인 그녀'로 남성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전지현이 결혼식을 올립니다.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전지현은 화사한 영국산 드레스를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동갑내기 예비신랑 최준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로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녔으며, 현재 미국계 은행 Bank of America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왔으며 지난해 초 예비신랑의 병간호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결혼식 주례는 최씨의 아버지 최곤 알파에셋자산운용 대주주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친분이 있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게 됐습니다. 사회는 최씨의 친구가 맡게 되며 축가는 전지현이 평소 좋아하던 가수 이적이 부릅니다.



신혼여행은 전지현의 새 영화 '베를린' 촬영으로 미뤘으며, 신혼살림은 강남에 위치한 한 빌라에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