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로켓 발사에도 금융시장 상승 출발

입력 2012-04-13 09:42
북한이 오늘 아침 전격적으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001.7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전장보다 11.47포인트 상승한 1998.1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00억원 안팎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0원 하락한 1,134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9시8분 현재 낙폭을 키우며 7.10원 떨어진 1,133.3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국채선물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전 8시30분부터 비상금융합동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로켓 발상가 금융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고 필요할 경우 비상대응에 나서겠다며 시장안정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