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기아차에 대해 지난 1분기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실적은 해외판매 호조와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의 수혜로 매우 견고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와 16.6% 증가한 11조2천억원과 9천7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시작 될 신차 출시(K9, 뉴 씨드, K3 등)효과로 기아차의 하반기 실적은 매우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기아차의 연간 판매와 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기아차는 현재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에 거래되고 있어 MSCI 글로벌 오토 대비 18%의 할인을 받고 있다"며 "공장판매 증가와 20.1%의 주당순이익(EPS) 성장, 하반기 순현금 전환 등을 감안하면 과도한 할인율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