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조현오 청장 사의 수용키로

입력 2012-04-09 14:46
조현오 경찰청장이 수원 20대 여성 살해사건과 관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조 청장의 사의 표명 직후 이 대통령의 수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본인의 의사를 수용하지 않겠나"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달곤 정무수석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보고받고 "정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