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들이 영업이익 천원 가운데 214원을 이자비용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6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은 4.67배로 전년 동기의 5.51배 보다 0.84배 포인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금융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채무상환능력 지표로 배율이 높을 수록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65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76조3천억원) 대비 14.6% 줄어든 반면 이자비용은 13조9천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3조8천억원)보다 0.81%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