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기대보다 낮게 나오면서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고용증가 규모는 20만명에 그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11%내린 2006.2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개인이 138억원, 외국인은 10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은 84억원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세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증권과 은행 등 금융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1.13%내렸고,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0.6% 3.03포인트 내린 500.4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동서가 소폭 올랐고, 다음과 서울반도체는 1~2%, 안철수연구소 5%넘게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