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극장 관객수 신기록 경신 행진"-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2-04-06 09:04
신한금융투자는 CJ CGV가 극장 관객수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부터 한국영화의 흥행 돌풍으로 올해 1분기에는 범죄와의 전쟁(470만명)과 댄싱퀸(386만명), 부러진화살(340만명)이 관객수 3백만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성 연구원은 "이에 힘입어 1분기 전국 관객수는 지난해보다 18.5% 상승한 4천069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394억원, 18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성 연구원 또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4.8% 증가한 1132만명을 기록했다"며 "4월에는 할리우드 영화인 배틀쉽과 어벤져스가 개봉되는데 기존 한국영화의 흥행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외국영화 관객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도 관객 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