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이슈 살펴보는 이슈&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또 눈에 띄는 종목은 KB금융지주였는데요. 어떤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줬나요?
<기자>
오늘 장에서 KB금융 주가에 영향을 미친 요소는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우리금융지주 합병설입니다.
오늘 오전 거래소는 KB금융에 합병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청했습니다.
여기다 예금보험공사도 우리금융지주 매각업무를 담당할 회계 법인을 삼일회계법인으로 정하는 등 매각이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증권가는 KB금융의 우리금융지주 인수한다면 거대 IB로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가지는 시장에 쏟아질 대기 물량부담의 해결입니다.
KB금융은 그 동안 시장에 물량이 쏟아져 부담이 될 것이란 의견이 많았는데요.
포스코가 그 고민을 해결해 줬습니다.
어제 포스코는 보유 중인 KB금융의 지분 4% 중 1%를 장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의 부담을 덜어줬기 때문입니다.
이날 장 시작 전 KB금융 보유지분 386만주(1%)를 매각했습니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악화와 글로벌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이자비용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KB금융에게는 큰 부담을 덜 수 있는 호재였습니다.
<앵커>
이런 소식에 KB금융의 주가는 ......를 보였습니다.
(관련 주가 설명)
<앵커>
국내 내수 경기가 회복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통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군요?
<기자>
내수 시장의 체감경기인 소매경기가 2분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등 7대 도시 9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는 10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125에서 119-105-101로 계속 하락했는데 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 지수는 소매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인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의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소매 기업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개선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여기다 주5일 수업 실시로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의 매출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유통주를 관심있게 보는 이유입니다.
<앵커>
네. 업종별로는 홈쇼핑, 쇼핑몰, 백화점 등이 수혜 대상인데요. 오늘 시장에서는 관련 종목 주가 변화 어떻게 나타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관련 종목 주가 설명)
<앵커>
지금까지 오늘 시장에 눈에 띄는 소식 살펴보는 이슈&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