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문화 한류에 버금가는 ‘맥주 한류’를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호림 사장은 취임 5주년을 맞아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공장이 있는 일본 교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대다수 선진 맥주회사들이 판로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확대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자사의 대표브랜드 ‘카스’를 앞세워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카스’처럼 톡 쏘는 짜릿함과 가볍고 상쾌한 맛을 지닌 맥주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면서 “ ‘카스’의 강점과 한류열풍을 잘 연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비맥주는 현재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일본 등 30여 개 국에 30여종의 맥주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특히 1998년 몽골 진출 이래 10여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카스’ 브랜드의 해외현지화 전략과 수출경험을 살려 미개척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