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동전 홍수 사건, '도로 위 돈벼락' 하루간 마비

입력 2012-04-04 09:01
55억원 어치의 동전이 고속도로에 쏟아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동전을 싣고 가던 수송차량이 사고로 뒤집혀 동전이 도로 위로 쏟아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수송 차량엔 350만~5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39억~55억원)이 실려 있어 ‘동전 홍수’를 만들어냈다.



이날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온 동전들을 치우기 위해 포크레인과 대형자석이 장착된 중장비 등이 동원되었으며, 치우는데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고 한다.







한편 트럭에 타고 있던 탑승자 두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