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갑작스런 강풍으로 부산 광안대교에서 컨테이너 트럭이 옆 차로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배우 이켠과 네티즌은 컨테이너를 싣고 이동중인 대형트럭이 바람에 흔들려 옆차선을 지나가고 있던 승용차를 덮치는 장면을 목격하고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알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이밖에도 오전부터 서울에 눈이 내리고 현재 전국에서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31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내 선박블록 제조업체인 모 중공업 25t급 크레인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이동식 가설 건축물과 함께 폭삭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또 대천해수욕장입구 주택이 강풍에 파손이되어 욕장 입구 2차선을 막고 있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4일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이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