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회장 "금융권, 임금 인상보다 사회적 인식 개선이 우선"

입력 2012-04-03 17:41
수정 2012-04-03 17:40
박병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만큼 금융권 임금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원 회장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문호)과 제1차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가진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교섭 방향은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이를 통한 비용 감소분을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등에 사용함으로써 금융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원 회장은 "올해 산별교섭이 예년에 비해 조기에 개시하는 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교섭을 진행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