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준중형급 국내 최초로 터보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 터보'를 선보입니다.
3일 현대자동차는 오는 4일부터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스터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 연비 11.8km/ℓ(자동변속기, 신 인증연비 기준)의 1.6 터보 GDi 엔진을 장착했고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됐습니다.
벨로스터 터보의 후면부는 ▲범퍼와 일체된 원형 듀얼머플러로 스포티 쿠페의 느낌을 더욱 강조해주는 ‘센터 듀얼 테일 파이프’ ▲공력성능을 향상시켜줌은 물론 스포티하게 후면부를 마무리해주는 ‘리어 디퓨저’를 넣었습니다.
또 후방 추돌 시 승객 충격을 빠르게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최첨단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앞좌석에 적용했고, 전륜 디스크 크기를 증대시켜 제동성능도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고성능 차량에서 수동변속기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6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 하나만을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벨로스터 터보’는 익스트림(Extreme)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195만원 ▲자동변속기 모델 2345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