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2] 코스피 2040선 회복, 외국인 매수세 영향

입력 2012-04-03 15:23
국내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지수는 어제(2일)보다 19.99포인트(0.99%) 오른 2049.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3천9백억 원, 기관이 70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천5백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1900억 원이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로 68억 원 빠져나가며 총 1830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운송장비가 3% 넘게 상승했고 전기전자와 제조업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종이목재와 기계업종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상승폭이 줄어들어 132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실적호전 기대감에 3~5%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6.10원 내린 1121.80원으로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