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대 기업 중 현대자동차의 직원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10대 기업 직원 평균 연봉' 관련 사업보고서에서 현대자동차가 지난해보다 11.2% 늘은 평균 8900만원을 받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회사로 꼽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기아자동차가 8900만원, 현대모비스가 8300만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삼성 엔지니어링은 8200만원, 삼성전자는 7760만원을 기록했고 현대중공원(7830만원), 호남석유화학(7339만원), LG전자(7100만원), 네이버(7005만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곳은 18.6년을 기록한 포스코가 뽑혔고 2위는 한국전력이 18.5년으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