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해외판매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자동차주들이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현대차는 어제(2일)보다 2.92% 오른 24만7천 원에 거래중입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59%, 1.3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3월 수출판매가 각각 12만대와 10만9천대를 기록해 해외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공장 판매도 각각 20만6천대와 9만대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의 체코와 러시아 공장 판매량은 각각 2만8천대와 1만9천대, 기아차 미국공장 판매는 2만6천대 기록했다"며 "기아차의 미국공장 협력사 화재로 인한 3월 생산손실은 4월에 만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