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어머니의 된장국'.. 원곡자도 호평 일색

입력 2012-04-02 11:50
지난 1일 방송된 SBS의 'K팝스타'에서 이승훈이 부른 '어머니의 된장국'이 화제입니다.



이승훈은 이날 다이나믹듀오의 '어머니의 된장국'을 자신의 가족 이야기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YG에서 트레이닝 받은 이승훈은 이날 지하철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힙합전사로 한껏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승훈은 "어렸을 때 누나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버지는 외국에서 일을 하셔서 가족이 함께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며 "K팝 스타를 통해 온 가족이 모일 수 있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마음속에 벽이 있었다. 이승훈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점수는 89점이었다. 그러나 YG의 트레이닝 후 그 점수를 넘어갔다"며 93점의 점수를 줬습니다.



보아는 "랩에서 자기 스토리를 잘 풀었으나 랩 가사를 읽어야만 승훈군의 랩이 들린다. 발음을 개선해야 한다"고 진심어린 조언과 91점, 양현석은 "본인의 이야기를 한 것이 매우 좋았다. 퍼포먼스도 훌륭했다"며 92점을 매겼습니다.



이승훈은 276점으로 잭슨 파이브의 'I'll be there를 부른 박지민과 함께 이날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한편 원곡자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는 "K팝스타 승훈군이 우리노래를 인용해 일등했네요. 내일 된장국 끓여야겠구먼. 굿"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칭찬을 했습니다.(사진 = 'K팝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