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은퇴선언, 정준하 "거짓말이길…"

입력 2012-04-02 08:42
수정 2012-04-02 08:41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스의 이종범 선수의 은퇴선언에 방송인 정준하가 아쉬움을 드러낸 눈길을 끌고 있다.



정준하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우절날 제발 거짓말이길 바라는 일이 생기다니. 이종범 은퇴 안돼. 제발. 좀 더 볼 수 없나요 진정"이란 글을 게재해 이종범의 은퇴선언에 대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정준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마운드에서 볼 수 없다니", "정준하 씨 마음처럼 저도 아쉬워요", "정말 충격이에요 부디 거짓말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월31일 기아 타이거즈는 '바람의 아들' 외야수 이종범이 은퇴선언을 했다고 밝혔으며 기아 측에 따르면 이종범은 이날 코칭스태프와 면담을 갖고 은퇴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IA 타이거스 홈페이지, bnt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