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1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LIG 제10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대회 메인 스폰서인 LIG손해보험은 구자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영업가족 2천 5백여 명이 대거 대회에 참여하며 ‘마라톤 경영’으로 익히 알려진 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LIG손해보험은 대회 10주년을 맞아 본 행사장을 ‘나눔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특히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의 일환으로 경기장 가운데 마련된 대형 메모판, 일명 ‘희망 보드’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대형 보드에 빼곡히 붙여진 1천여 장의 메모지가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전하는 1천여 개의 희망의 메시지들로 금세 가득 채워졌습니다.
채워진 메시지들은 오는 5월에 열리는 ‘LIG희망마라톤기금’ 전달식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직접 전해질 예정입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LIG코리아오픈마라톤대회 자선걷기 부문 참가비와 임직원들의 거리비례 출연금을 모아 ‘LIG희망마라톤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교통사고 유자녀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올 해 역시 총 2천 6백만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2004년 베를린마라톤대회 때부터 이 기금을 처음 적립하기 시작한 구자준 회장은 이번 대회 10km 단축마라톤 부문에 참가해 거리 1m당 100원에 해당하는 1백만원의 기금을 출연했습니다.
구 회장은 “새로운 회계년도의 시작과 함께 개최된 이번 10회 대회에 참여해준 많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객의 희망파트너가 되기 위한 LIG손해보험의 노력을 2012 회계년도에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