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제치고 러시아 '올해의 차' 싹쓸이

입력 2012-03-31 16:37
수정 2012-03-31 16:37
현대차 '쏠라리스'가 러시아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을 휩쓸었습니다.



30일 현대자동차는 쏠라리스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차'와 '올해의 소형차'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쏠라리스는 신차부문에서 포드 포커스와 아우디 A6를, 소형차 부문에서 아우디 1과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뉴 리오)를 각각 꺾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쏠라리스는 '골드클락손 올해의 차'와 '자룰렘 그랑프리 올해의 차'에 이어 러시아의 3대 올해의 차 소형차 부문를 휩쓰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쏠라리스는 러시아에서 지난 1~2월 두달 간 모두 1만6천480대 판매돼 지난해보다 4.8배 가량 판매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뒤 모두 12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