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BS클린녹색기업 우대대출' 지원한도를 1천억원 늘린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대상에 정부 유관기관에서 선정하는 녹색인증기업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BS클린녹색기업 우대대출'은 정부가 미래 성장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녹색기술 우수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특화상품입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별 융자비율에 10% 한도를 추가해 주며,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추가 0.5%포인트 우대 가능합니다.
또 각종 여신수수료와 수출입 관련 수수료를 대폭 감면해 주는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대상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ISO 14001 인증업체', '부산은행이 자체 마련한 친환경 심사평가에 의해 선정된 친환경기업', 정부에서 선정한 신성장 동력업종 중 '녹색기술산업 영위기업' 등이며, 이번에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서 정하는 '녹색인증기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미 100여개의 녹색성장기업이 900억 원 가량의 자금을 이용 중이며, 이번 지원확대 시행에 따라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66개 녹색인증기업을 포함해 많은 녹색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일수 영업지원본부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향후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녹색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는 부산은행의 장기 성장기반에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녹색기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