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ㆍ카카오,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적 제휴

입력 2012-03-29 11:09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남궁훈, 김남철)와 카카오(대표이사 이제범, 이석우)가 모바일 게임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르면 4월 말, 카카오톡 서비스 내에 '게임센터'(가칭)를 열고 게임 플랫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위메이드는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위메이드는 "신작 론칭 시 카카오톡이 지닌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인프라를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양사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게임센터' 오픈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양사 협력 하에 모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게임센터'에 우선적으로 연동되는 게임은 실시간 전략 게임 '카오스&디펜스'와 SNG '바이킹 아일랜드', 3D 댄스게임 '리듬 스캔들' 등입니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위메이드가 신규 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모바일 게임 사업이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플랫폼 과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범 카카오 대표는 "위메이드가 2년여 전부터 개발해 온 모바일 게임들은 온라인 네트워크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카카오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의 첫 파트너로서 최적의 게임"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