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저소득층 자녀돕기' 기금 전달

입력 2012-03-28 18:12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지난해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으로 조성한 저소득층 자녀 돕기 기금 3억 517만 2천 464원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금은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를 돕기 위해 카드 이용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만든 것으로 지난 2004년 5월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한 이후 총 11억 1천만 원이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등에 사용된 바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학교 등 법인카드 사용금액 증가로, 지난해 적립지원금(2억 4천 8백만원)보다 5천 7백만원 증가했습니다.



부산교육사랑카드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올해 3월 현재 개인카드 2만 3천 954개와 법인(학교)카드 2천 439개가 발급되어 사용중입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회원들이 부산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면 각종 할인 혜택뿐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서도 지원이 가능한 만큼 많은 참여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