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해양 희귀유물 1만여 점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국립해양박물관이 오는 7월 부산에서 문을 엽니다.
국토해양부는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BTL, Build-Transfer-Lease)으로 지난 2009년 말 착공해 오는 4월30일 준공 예정인 국립해양박물관이 7월 중 무료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을 비롯해 동해가 한국해(GULF OF COREA)로 표기된 '지구의와 천체의 세트',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측은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관 전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시티투어버스 코스를 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