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영국 50억 달러 저탄소 플랜트 진출

입력 2012-03-28 13:35
수정 2012-03-28 13:3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영국에서 추진 중인 50억 달러규모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 '돈밸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돈밸리 프로젝트는 영국 요크셔 햇필드 탄광 근처에 900MW 규모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과 이산화탄소포집·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겁니다.



삼성건설은 영국 2Co Energy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했고, 이 회사가 보유한 돈밸리 프로젝트의 지분 15%를 인수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정연주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과 설계, 구매, 운영, 투자 등 건설 산업 밸류체인 전 단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선진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의 위상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