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미국발 훈풍 ‥ 코스피 반등

입력 2012-03-27 18:32
<앵커>



뉴욕시장이 상승 마감하면서 오늘 코스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상황 증권팀 김종학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마감시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오늘 새벽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의장이 추가 양적 완화를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마감했는데요.



코스피도 장 초반 204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어제보다 1.02%오른 2039.7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3천2백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9백억 원, 개인은 2천1백억 원넘게 팔아치웠지만 프로그램이 1천1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오늘도 삼성전자는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지수를 이끌었는데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삼성전자가 13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3만6천원 2.82%오른 131만1천원을 기록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백만원까지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은 2%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와 철강 금속 등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통신업종은 1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따라 1%넘게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른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실적 상승 기대감에 4%가까이 올랐고, KB금융과 SK이노베이션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이 하루만에 매도로 전환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65포인트 0.32%내린 521.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자>



지난 이틀간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는 국내 주식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회담 결과에 따라 남북경제협력주와 방위산업주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SBI모기지가 오는 5월 일본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동안 외국기업들의 국내시장 진출이 뜸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SBI모기지 대표의 경영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이달 말부터 석유도 주식처럼 쉽게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열립니다.



높은 유가를 잡기위한 취지였지만 실효성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관련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