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호선 맥주녀가 얼마전 분당선 담배녀로 불리던 여성과 동일인으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최근 한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투브에는 '5호선 맥주녀'라는 제목으로 약 30초가량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에는 파란색 코트를 입은 한 중년 여성이 지하철 객차에서 한 손에는 맥주를 입에는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옆자리의 한 남성이 "담배 꺼. 담배 끄라고"라고 말하며 들고 있던 우산으로 여성의 담배를 건드리자, 여성은 "싫다"고 끊임없는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급기야 들고 있던 맥주를 얼굴에 뿌려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5호선 맥주녀'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퍼져 논란이 일자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확인에 나섰고,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최근 수차례 분당선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워 즉결심판에 넘겨진 '분당선 담배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담배녀가 맥주녀가 됐네”, “해도해도 너무한다”, “정말 요새 왜 이러나요. 공동체 생활 개념은 어디에 두고 다니길래 저러는지 답답합니다”, “ 맥주에 담배까지 그야말로 종결자네요”, “과태료로 끝내지 말고 엄중하게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