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GSK와 복합 개량신약 개발 제휴

입력 2012-03-27 10:21
한미약품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복합 개량신약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한미약품은 26일 싱가포르에서 이관순 사장과 아바스 후세인 GSK 이머징마켓 아·태 지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개랑신약 공동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국내 임상 1상, 2상과 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GSK는 글로벌 임상과 허가를 전담하게 됩니다.



또, 양사는 복합 개량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이번 제휴는 복합 개량신약 개발 기술력을 글로벌 제약회사가 인정한 결과"라며 "양사간 공동 개발의 첫 결실을 이르면 2015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