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분기 불확실성 해소 기간 필요 "- NH농협증권

입력 2012-03-27 08:26
NH농협증권이 삼성SDI에 대해 올해 1분기 불확실성 해소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강윤흠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2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4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배당금 수입이 1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기타 사업부(태양광)의 손실은 제한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SMD의 합병시기는 빠르면 2분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지분법 이익 전망치는 올해 5천257억 원에서 2천724억 원, 내년 8천266억 원에서 3천627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지분율 50%를 보유하고 있는 공동지배기업 SB리모티브는 내년부터 연결대상으로 전환돼 분기당 2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한 삼성SDI의 당기순이익 전망은 컨센서스 대비 각각 34.4%, 38% 밑도는 수치로 당분간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