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악재 순차적으로 해결할 것"- HMC투자증권

입력 2012-03-27 08:56
HMC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4월부터 누적된 악재를 순차적으로 해결해 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 자금 조달은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수 주체는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권과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은 제조 대기업이 유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 7월~8월 초에는 해외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이 이뤄지면서 그동안의 전환가격 재조정에 따른 주가 교란 작용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며 "채권자가 주주로 전환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그동안 만족스럽지 못했던 POSCO와의 시너지는 올해 하반기 본격화 돼 적어도 10월 이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