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과 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치러지는 코엑스 일대 등 서울 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다.
행사장 주변은 26일 0시부터 27일 행사 종료 때까지 통제된다. 영동ㆍ테헤란로는 양방향 차로의 절반만 통제된다. 아셈ㆍ봉은사로는 편도방향 1개 차선만 통행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는 전동차가 서지 않는다. 서울메트로는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호선 선릉역과 종합운동장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단 등 행사 참석자들이 공항과 호텔, 회의장 등으로 이동할 때마다 수시로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시는 교통혼잡을 우려해 자율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하며,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100여회, 버스 412대 등을추가로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