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로 더 똑똑해진 신형 싼타페가 SUV차량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2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이 첫날 만에 3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쏘나타(1만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현대차 차종 중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과 엔진 등을 모두 바꾼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으로 알려진 '플루이딕 스컬프(물 흐르는 듯한 디자인)'와 '스톰 엣지(폭풍의 생성과 소멸)'를 콘셉트로 잡고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 도어 개폐를 할 수 있도록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이외에도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경보음을 울려 차선이탈 여부를 알려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수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 등을 SUV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 출고 시 ▲300만원 상당 주유권 제공(1명)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7명) ▲하이패스 무상 장착(170명) 등 총 178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사전계약 페스티벌’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