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기름값'에 1500원짜리 기름 나온다 '눈길'

입력 2012-03-21 11:48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리터당 1500원짜리의 저렴한 기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신 재생 에너지 개발업체 퓨넥스는 21일 바이오 에탄올을 활용한 대체 연료 저장 및 생산 시설을 7월 완공하고 이르면 8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퓨넥스 이상민 이사는 “현재 공장 건설이 70% 정도 진행됐으며 완공과 함께 정부에 바이오 에탄올 연료유에 대한 성분 및 성능 검사를 신청하고 품목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예정대로 진행되면 세금을 포함해 리터당 1500원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고 현재는 계획중인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반발이 거셉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유채꽃이나 콩 등 농작물에서 추출하는 바이오 연료 사업이 경우 우리나라에서 경제성을 가지려면 전 국토의 1/3에서 연료용 작물을 재배해야 한다는 조사결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08년 고유가 때도 바이오 디젤을 비롯한 비슷한 사업모델이 등장했다가 결국 경제성을 이유로 사라지는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좋지만 무분별한 투자나 기대는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