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티웨이항공 본입찰에 예림당과 구택건설 두 곳이 참여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결국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입찰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어예진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4시, 티웨이 항공의 본입찰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티웨이 항공 인수에는 예림당과 구택건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예비입찰에서 6개 업체가 인수의향을 나타냈지만 결국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티웨이항공의 본입찰을 주관하는 예금보험공사는 빠르면 내일(21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유력 인수 후보로는 출판업체 예림당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예림당은 이미 티웨이항공의 지분 9.65%를 갖고 있어 구택건설보다 유리한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구택은 부동산 임대, 건설 사업 외에 호텔숙박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번 인수 참여도 사업확장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입니다.
당초 예비입찰에서 인수를 희망했던 이스타항공은 오늘 본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현재로서는 인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WOWTV-NEWS 어예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