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현 "남편 다음 생에 안만나려고 아침 9첩 반상차린다"

입력 2012-03-20 11:46
수정 2012-03-20 11:46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아침마다 남편을 위해‘9첩 반상’을 차린다고 밝혀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설수현은 19일 MBC '놀러와' 위기의 주부들 스페셜에 출연해 주부9단의 모습을 공개하며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설수현은 남편에게 매일 아침 9첩반상을 차려주며 이를 위해서는 4구 가스레인지로는 부족해 8구 가스레인지를 마련했다고 말하는 등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설수현은 그러나 "지금 남편과 전생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났을 것이다. 보통 전생의 악연이 현생의 부부가 된다고 한다. 이번 생에 정말 잘해서 다음 생에 안만나기 위해서라도 잘해줘야 한다"고 말해 반전명언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설수현은 이어 남편을 향해 "난 정말 행복하다"며 "여보 사랑해"라며 거듭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