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최장 30년 만기의 '씨티 장기고정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씨티 장기고정 담보대출'은 현재 10년 만기의 경우 연 4.9%, 20년과 30년 만기는 연 5%의 금리가 대출 실행 시점부터 만기까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담보 물건은 9억원 이하 아파트와 주택에 한정되며, 대출 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감정가의 최대 70%까지 가능합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대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가계부채 위험 축소를 하고자 하는 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씨티 장기고정 담보대출'은 유동화 대출상품으로 씨티은행이 대출을 취급하고 해당 대출채권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매입하여 주택저당증권(MBS)으로 발행하는 구조의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