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황] 코스피 연중 최고치 2,047P‥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126만 원'

입력 2012-03-19 19:46
<앵커>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며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자세한 시장 상황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먼저 마감 상황부터 말씀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16일)보다 12포인트 넘게 오르며 2,05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도 유동성 장세 흐름은 이어졌는데요.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오후 들어 일부 차익 매물이 나오며 매수폭이 줄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지난주에 이어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기관의 매도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건설과 금융, IT주가 유동성 장세 덕을 톡톡히 보며 강세를 이어간 반면 자동차주는 좀처럼 반등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는데요.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우리금융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2거래일 만에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소폭 오르며 540선 회복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우리증시의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금요일보다 2% 가까이 오른 126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5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셈입니다.



최근 10일 동안 국내증시를 놓고 보면 삼성전자와 코스피가 움직임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삼성전자가 우리 시장을 끌고 간다는 얘기인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전업종이 골고루 오르지 못 하고 있다는 부분은 아쉽지만 유동성 장세 속에 삼성전자가 독보적인 실적 기대감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대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자>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IT주와 함께 대형 건설주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금융주 역시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는데요. 오상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오상혁 리포트



<기자>



북한이 다음달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국내 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다시 불거진 북한 리스크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종학 리포트



<기자>



지금까지 주요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