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 수주 강세 기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2-03-19 08:46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에도 수주강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천 원에서 4만7천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eadrill과 Pacific Drilling으로부터 각각 2척과 1척의 드릴십(원유 시추설비)을 수주했다"며 "골라(Golar) LNG 2척과 Inpex CPF(해양가스처리설비)를 수주하면서 조선·해양에서 총 48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연구원은 "심해용 드릴쉽 용선료 강세가 이번 Pacific Drilling의 의사결정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4월로 연기되었던 Ocean Rig의 드릴십 3척의 옵션계약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