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문화·영화] 향기롭지만 치명적인 '가비'

입력 2012-03-16 18:25
<기자>1986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돈의 시기.



러시아 대륙에서 커피와 금괴를 훔쳐온 따냐와 일리치는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의 음모로 조선으로 오게 됩니다.



따냐는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가 되고, 일리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스파기로 잠입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진행되는 음모.



향기롭지만 치명적인 커피에 담긴 고종 암살작전에 휘말립니다.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 페이지와 레오.



하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페이지는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남편의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페이지는 레오의 곁을 떠나지만 레오는 아내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지워진 기억, 페이지와 레오는 다시 한번 새로운 사랑에 빠져듭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친구인 앤드류와 맷, 스티브.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 들어갔다가 놀라운 초능력을 갖게 됩니다.



손짓 하나로 물건을 움직이고, 찔려도 다치치 않는 특별한 그들.



자신들의 슈퍼파워에 심취할 무렵, 우발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게 되고, 초능력은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갑니다.



공격적으로 변해가며 친구들마저 위협하는 앤드류.



특별하지만 위험한 그들의 능력에 도시는 혼란에 휩싸입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