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오늘(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반석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 LG화학은 박진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박영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사외이사로는 김장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겸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고 비상임 이사로 조준호 LG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또 사업목적에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조명관련 사업을 위한 '전구와 램프의 제조·매매'를 추가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전지사업본부의 신설로 석유화학과 정보전자 등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며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스피드경영의 완성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밖에 LG화학은 오늘 주총에서 이사의 수를 사외이사 6명을 포함한 11명으로 늘리고 보수 총액 최고한도액을 기존 5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