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오늘(16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성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할때 아직 고평가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65% 이상이 통신 부문에서 창출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출하 호조는 곧 놀라운 실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는 2억5백만대로 예상된다"며 "1분기 통신부문 영업이익은 3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주력모델에 집중하는 애플과 달리 삼성전자는 강력한 마케팅 인프라, 범용에서 스마트폰으로의 빠른 이동, 다양한 제품 라인업, 성장성 높은 중국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 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