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영진단실 신설 등 일부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2-03-15 18:44
포스코가 오늘(15일)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경영진단실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설되는 경영진단실은 기존 ERM그룹(전사위기관리시스템)과 프로세스진단그룹 등이 합쳐진 것입니다. 경영진단실을 통해 계열사간 업무 시너지 제고와 경영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입니다.



또 탄소강사업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가동에 대비해 해외마케팅실을 신설, 수출 확대와 신흥시장의 밀착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영지원부문에선 패밀리 연수원 설립추진반이 신설됐습니다. 그룹 계열사 교육 기능의 전문화된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조기 극복하기 위한 리얼타임 비상경영체제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