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작년 영업익 61억..27.6%↓

입력 2012-03-15 17:42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라 지난해 6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7.6%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 기간 매출은 2.4% 늘어난 364억 원, 당기순이익은 26.2%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등 주요 게임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루었으나, 신작 게임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과 교육 콘텐츠 사업 투자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AOS게임 2종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스페셜포스2'의 중국 서비스가 2분기, 일본 서비스가 연내에 진행되는 만큼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사 온라인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을 통한 모바일 사업을 추진해 '스페셜포스2 모바일'을 비롯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며, 교육콘텐츠 사업의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국내외 게임사업을 확장하고 모바일게임과 교육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해 2.5배 성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